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어울림의 가치를 기억하면서 서울을 따스하게 채워가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새해 첫날, 첫 점심을 노숙인이었다가 다시 일어서신 분들과 함께 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서울 영등포구 시립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원센터 이용자·종사자와 함께 식사를 나눴다.
오 시장은 함께 식사한 센터 이용자들에 대해 “희망의 인문학 강좌, 오케스트라 단원 활동, 자전거 동아리 등을 지팡이 삼아 다시 살아보자는 마음을 갖게 되신 분들”이라며 “이분들이 공통적으로 말씀하신 희망의 원동력은 어울림”이라고 전했다.
또 “마음이 무너지고 외로운 분들이 다시 사람들과 부대끼며 인문학도 듣고, 답사도 가고, 연주도 하며 ‘나도 사람들과 다시 어울려 살 수 있겠구나’하고 자신감을 얻었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0년 문을 연 센터는 노숙인에게 상담·급식·의료지원 등 편의 서비스와 희망의 인문학 등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자립·자활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오 시장은 센터를 방문하기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방명록에 “동행과 매력으로 특별히 행복한 서울시 계속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썼다.
류길호기자 rkh615@idaegu.co.kr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새해 첫날, 첫 점심을 노숙인이었다가 다시 일어서신 분들과 함께 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서울 영등포구 시립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원센터 이용자·종사자와 함께 식사를 나눴다.
오 시장은 함께 식사한 센터 이용자들에 대해 “희망의 인문학 강좌, 오케스트라 단원 활동, 자전거 동아리 등을 지팡이 삼아 다시 살아보자는 마음을 갖게 되신 분들”이라며 “이분들이 공통적으로 말씀하신 희망의 원동력은 어울림”이라고 전했다.
또 “마음이 무너지고 외로운 분들이 다시 사람들과 부대끼며 인문학도 듣고, 답사도 가고, 연주도 하며 ‘나도 사람들과 다시 어울려 살 수 있겠구나’하고 자신감을 얻었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0년 문을 연 센터는 노숙인에게 상담·급식·의료지원 등 편의 서비스와 희망의 인문학 등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자립·자활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오 시장은 센터를 방문하기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방명록에 “동행과 매력으로 특별히 행복한 서울시 계속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썼다.
류길호기자 rkh615@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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