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산업단지의 한 섬유제품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2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1분께 달서구 대천동의 한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적재물로 인해 불이 번지면서 행정당국은 인근 주민 대피를 안내하고 있다.
달서구청은 오전 6시 45분께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방문객 및 인근 주민은 성서체육공원으로 즉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지연 기자 lj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