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컨트리클럽(대표이사 우승수)이 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구출신 프로골퍼 배상문, KPGA 회원 황중곤, 조민규, 권성열, 서요섭(이하 5명) 프로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대구CC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프로골퍼 5명과 지난해 12월 29일 후원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구CC는 5명의 프로가 국내외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선수 활동을 1년 동안 지원할 방침이다. 이들 5명은 2024년 한 해 동안 대구CC 로고가 부착된 의류를 착용하고 대회에 나갈 예정이다.
대구출신인 배상문 프로는 프로통산 16승(PGA투어 2승 포함)을 거둔 한국 남자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로 지난 2008년, 2009년 한국투어와 2011년 일본투어에서 상금왕을 차지한데 이어 PGA투어에서는 2013 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2014 프라이스닷컴 오픈과 PGA 2018 웹닷컴투어 알버트슨 보이시 오픈에서 우승했다. 황중곤 프로는 일본 투어 4승, 코리안투어 2승 등 프로통산 6승을 거뒀다.
조민규 프로는 일본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KPGA에서 TOP 10 6회, 제네시스 포인트 6위를 기록했다.
권성열 프로는 2018 SK텔레콤 오픈 우승, 2019 제네시스 챔피언십 2위의 성적을 냈다. 대구출신 장타자인 서요섭 프로는 2019년 KPGA 코리안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거머쥔 후 2021년에 2승, 2022년에 2승을 거두는 등 프로 통산 5승을 기록중이다.
우승수 대구CC 대표이사는 “출중한 골프 실력을 갖춘 선수들과 함께 2024 시즌을 맞이해 기대가 된다”며 “우리 선수들 모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