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정치 테러…깊은 유감”
정의 “정치 테러…깊은 유감”
  • 류길호
  • 승인 2024.01.0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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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기자회견
정의당 김준우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흉기 피습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쾌유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새해 첫 외부 일정으로 광주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의당은 기자회견 직후 공식 입장문을 통해 “유력 대권주자이자 제1야당 당수를 향한 공격에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하며 정치테러의 진상이 속히 밝혀지길 기원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정의당이 진보정당의 대표 주자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해 반성과 성찰을 하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는 다양한 진보 정당들과 선거 연합신당을 꾸려 개헌 운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호남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이 윤석열 정권 심판만으로 채워질 수 없다는 점을 잘 아실 것”이라며 “변화를 위해 다당제 연합정치가 필수고 민주당에만 표를 몰아줘서는 결코 변화를 달성할 수 없음을 기억해달라”고 호소했다.

류길호기자 rkh615@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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