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시중은행 전환 신청 역사적 한 해 될 것”
“대구銀 시중은행 전환 신청 역사적 한 해 될 것”
  • 강나리
  • 승인 2024.01.0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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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금융, 신뢰받는 파트너’
DGB금융, 새 중기 비전 수립
DGB금융그룹은 2일 계열사 전 임직원과 함께 2024년 갑진년 새해의 힘찬 시작을 다짐하고 그룹의 경영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시무식을 개최했다. DGB금융그룹 제공
DGB금융그룹은 2일 계열사 전 임직원과 함께 2024년 갑진년 새해의 힘찬 시작을 다짐하고 그룹의 경영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시무식을 개최했다. DGB금융그룹 제공

 

DGB금융그룹은 핵심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도전에 맞춰 현재 경영 환경에 맞는 성장 전략을 설정하고자 새로운 중기 비전 및 경영 전략 목표를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그룹의 새로운 중기 비전은 ‘새로운 금융, 신뢰받는 파트너’로 정했다. 수익성·효율성 중심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상생금융의 동반자가 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그룹 비전 실현을 위한 중기 경영 전략 목표는 ‘신.바.람. 금융의 새(新)바람’으로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모두의 행복을 실현하는 ‘신나는 금융’ △모두에게 신뢰받는 ‘올바른 금융’ △차별화된 가치로 내실 성장을 달성하는 ‘남다른 금융’ 등 3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신청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회장은 “2024년은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신청으로 그 어느 때보다 희망과 기대가 크며, 역사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967년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설립된 DGB대구은행은 IMF 위기 당시 구조조정 속에서도 공적자금 투입 없이 독자 생존하고, 설립 당시 사명을 57년째 유지하고 있는 강한 은행”이라며 “무수한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어려운 위기조차 기회로 만든 DGB만의 차별화된 DNA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룹의 역량과 자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면 DGB의 100년 미래는 기회로 가득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이날 계열사 전 임직원과 함께 그룹의 경영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시무식을 가졌다. 4년 만에 전 계열사가 모인 만큼 신입 직원과 함께 하는 조찬 시무식으로 콘셉트를 잡고 김태오 회장과 지주 임원, 계열사 대표이사와 계열사별 신입 직원 1명씩 참여해 떡국을 먹으며 새해 첫 시작을 알렸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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