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친구들아 우리집에 어서와”
“우즈벡 친구들아 우리집에 어서와”
  • 여인호
  • 승인 2024.01.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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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우초 학생들 국제교류 행사
타슈켄트 앙그렌21번학교 초청
양국 문화 공유하며 우정 쌓아
대구국우초우즈베키스탄앙그렌21번학교방한교류-1
대구국우초등학교(교장 이교화)는 지난해 12월 17일(일) 부터 12월 22일(금)까지 자매학교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앙그렌21번학교(교장 이스텔라) 학생들의 한국 방문을 맞아 다양한 국제교류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구국우초등학교(교장 이교화)는 지난해 12월 17일(일) 부터 12월 22일(금)까지 자매학교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앙그렌21번학교(교장 이스텔라) 학생들의 한국 방문을 맞아 다양한 국제교류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국우초와 앙그렌21번학교는 작년 9월 19일(화)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국우초는 양 학교간 교류를 확대하고자 우즈베키스탄 앙그렌21번학교 교사 4명과 5~7학년으로 학생 11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교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가정 체험(홈스테이), 공동 수업(양교 교사 협력 영어수업), 한국 문화 체험(전통자개노리개 및 보석함 만들기·K-POP 안무 익히기· 한국 음식 만들기·연날리기), 대구 명소 견학(아쿠아리움·이월드 등), 한국 역사 체험(경주 불국사·첨성대·문무대왕릉 등) 등의 일정으로 운영되었다. 두 학교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서 ‘작은 외교관’으로서 함께 양국의 문화를 공유하고, 함께 수업을 듣고 홈스테이 등을 실시해 우정을 쌓고 세계시민으로서의 글로벌 역량을 키웠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학년 최승훈 학생은 “우즈베키스탄 친구를 집으로 초대해 함께 지내고, 같이 공부하고 소통하고 경험하는 모든 일정이 새롭고 뜻깊었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따뜻해진 우리 마음만큼이나 우즈베키스탄 친구들도 한국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 계속 우정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교화 교장은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저마다의 학생들이 작은 외교관으로서 활동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을 다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자매학교 등과 교류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과 넓은 포용력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우초 학생들은 2024학년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여 국제교류 활동을 실시해 더욱 활발하고 꾸준한 글로벌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여인호기자 yi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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