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 자원순환 체계 구축 ‘환경부장관상’
DGB, 자원순환 체계 구축 ‘환경부장관상’
  • 강나리
  • 승인 2024.01.04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 E-순환거버넌스와 협약
폐전기 인계 자원 재활용 앞장
‘탄소 절감’ 주제 콘서트 개최
DGB금융그룹은 국내 유일 폐전기·폐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 ‘E-순환거버넌스’으로부터 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을 통해 새로운 회수체계 구축 및 재활용 촉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시작으로 그룹 계열사들은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폐기·재활용함으로써 자원을 절약하고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고 있다. 배출부터 회수, 재활용까지 모든 처리 과정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적정성을 검증받으며, 자원순환으로 이뤄낸 ESG 성과를 기반으로 기부금을 산출해 후원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탄소 절감’을 주제로 한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자원순환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수상으로 그룹 차원의 자원순환 실천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체계 활성화와 함께 친환경 금융도 지속해서 강화해 우리 사회가 탈탄소 경제로 전환하는 데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2000년대 초반부터 환경의 중요성에 주목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SBTi(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에 서명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SBTi로부터 승인받은 탄소 감축 목표를 기반으로 단계별 탄소중립 로드맵을 이행 중이며, 다양한 ESG 상품을 통해 고객의 배출량 감축을 유도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