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청소년올림픽 강원도서 19일 개막
동계청소년올림픽 강원도서 19일 개막
  • 승인 2024.01.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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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선수 1만5천명 참가
7개 경기 15개 종목 열전
한국은 선수 102명 파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산을 잇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이 오는 19일 막을 올린다.

오후 8시 강원도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과 평창의 평창돔에서 이원으로 동시에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강릉시, 평창군, 정선군, 횡성군은 대회가 끝나는 2월 1일까지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유럽을 벗어난 지역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2년 초대 대회가 열린 이래 2020년 3회 대회까지 동계 스포츠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의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로잔이 차례로 청소년올림픽을 개최했다.

청소년올림픽은 IOC가 미래의 올림픽 스타를 발굴하고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올림픽 정신을 전파하고자 고안한 대회로 기존 올림픽처럼 동·하계 대회가 4년마다 열린다.

강원 2024에는 79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선수 1천900명을 포함한 1만5천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 세부 종목에서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라는 대회 슬로건 아래 치열하게 경쟁하고 우정을 뜨겁게 나눈다.

개최국인 우리나라는 미국과 더불어 가장 많은 102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스피드·피겨 스케이팅,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컬링은 강릉에서, 스키점프와 썰매 종목, 바이애슬론은 평창에서 각각 스타 탄생을 기다린다. 횡성에서는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 정선에서는 알파인 스키와 듀얼 모굴 경기가 펼쳐진다.

강릉 개회식만 유료일 뿐 모든 경기가 무료로 팬들을 맞이한다. 다만, 2024 강원 조직위원회는 더 나은 관정 경험을 위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예약 후 발권할 것을 권고했다.

청소년올림픽은 기량 경쟁만큼 다양한 문화 체험과 교육을 중시한다. 따라서 IOC는 선수들에게 메달을 주지만, 성인 올림픽과 달리 메달을 공식으로 집계하진 않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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