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석·요시노 영입, 홍정운 이적…수비진 재정비한 대구FC
고명석·요시노 영입, 홍정운 이적…수비진 재정비한 대구FC
  • 석지윤
  • 승인 2024.01.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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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노
대구FC가 중앙 수비수 고명석과 J리그 출신 미드필더 요시노 쿄헤이를 영입다. 대구FC 제공
고명석
대구FC가 중앙 수비수 고명석과 J리그 출신 미드필더 요시노 쿄헤이를 영입다. 대구FC 제공

프로축구 대구FC가 중앙 수비수 고명석(28)과 전천후 요시노 쿄헤이(29)를 영입하는 동시에 데뷔 이래 대구에서 7년 동안 활약했던 수비수 홍정운과 작별하며 수비진을 재정비했다.

대구FC는 지난 5일 수원 삼성 출신 중앙 수비수 고명석과 일본 J리그 출신 미드필더 요시노 쿄헤이를 영입했다. 고명석은 189cm, 80kg의 탄탄한 체격조건으로 몸싸움과 공중볼 장악 능력이 뛰어난 수비수다. 또한 그는 큰 키와는 다른 준족으로 대구의 뒷 공간을 커버하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난 시즌 일본 J1 요코하마FC에서 활약한 요시노 쿄헤이는 안정적인 수비 능력과 함께 전진성까지 겸비한 수비형 미드필더다. 대구가 처음으로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던 2019년 산프레체 히로시마 소속으로 대구와 상대한 경험이 있기도 하다. 그는 지난 시즌 요코하마에서 중앙 수비수로 적지않은 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센터백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성을 지니기도 했다. 미드필더와 수비진 모두 자원 이탈이 많았던 대구로선 요긴한 영입. 이들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선수단에 합류해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한편 대구는 FA 자격을 획득한 홍정운이 대전 하나 시티즌으로 이적하며 7년 동안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홍정운은 지난 2016년 대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대구의 FA컵 우승, ACL16강 진출, 팀 역사상 최고 순위인 K리그1 3위 등 구단의 역사적인 순간마다 주축으로 활약한 바 있다.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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