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업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핀테크업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 강나리
  • 승인 2024.01.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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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은행간 금리 비교
신한·농협·경남銀 등 11곳 협력
네이버페이, 부동산 콘텐츠 제공
금융기술(핀테크) 업계가 9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속속 출시했다. 금융당국이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정책을 9일부터 아파트 주담대로 확대한 데 따른 조치다.

주담대 갈아타기가 시행되면서 고객 유치를 위한 핀테크 플랫폼 간 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시중은행 5개사(신한·KB국민·NH농협·IBK기업·SC제일은행)와 지방은행 3개사(부산·광주·경남은행), 인터넷뱅크 1개사(케이뱅크), 보험사 2개사(교보·한화생명) 등 11곳과 협력해 이날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주담대 사용자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 앱에서 이들 금융사의 금리를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부동산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이 서비스의 차별점이다.

네이버페이도 이날 주담대 갈아타기와 신규 대출 비교가 모두 가능한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새로받기)를 출시했다. 갈아타기의 경우 시중은행 6개사(신한·우리·하나·NH농협·IBK기업·SC제일)와 부산은행·광주은행·케이뱅크·교보생명 등 총 10개 금융사 제휴로 시작한다. ‘네이버페이 부동산’과 연계해 사용자들의 이용 동선에 맞춰 부동산 콘텐츠부터 관련 금융 상품 추천, 최저 금리 비교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플랫폼이라고 네이버페이 측은 소개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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