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쉽고 재미있는 체험형 화폐·경제 교육”
“더 쉽고 재미있는 체험형 화폐·경제 교육”
  • 강나리
  • 승인 2024.01.0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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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대경본부 우리화폐전시실
쾌적한 관람환경 갖춰 재개관
지폐 도안+관람객 합성 체험
화폐박물관 VR 투어 등 제공
한은화폐전시실-1
지폐 무게 체험, 위폐감별.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관람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던 화폐전시실 내 우리화폐전시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9일 재개관했다.

체험형 시설물을 활용해 어린이·청소년 관람객의 관심도를 높이고, 동영상을 활용한 설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람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체험형 시설물로는 ‘화폐 속의 나’를 조성했다. 지폐 도안 속 위인의 얼굴을 대신해 관람객의 얼굴을 합성한 후, 이메일을 통해 전송해주는 키오스크형 체험기기다.

또 각각의 금액에 상응하는 지폐 다발을 1대 1 모형으로 제작, 크기·무게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물도 마련했다.

개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국은행 본점 화폐박물관(서울)을 가상현실(VR)로 투어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외국 중앙은행 화폐전시실 가상 투어, 과거 대구경북본부 일대 가상 투어 등 향후 VR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홍보·강의 공간을 재단장하고 면적도 확대해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은 대구경북본부는 새로 단장한 화폐전시실을 화폐와 경제에 관한 체험교육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관람객의 몰입도 향상을 위한 추가 개선 사항 또한 지속적으로 발굴·보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은 대구경북본부 측은 “올해 세계화폐전시실 내에 체험형 콘텐츠를 확충하고, 전시안내 패널을 교체하는 등의 환경 개선 공사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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