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약사가 보고한 의약품 공급 중단·부족 정보를 실시간 공개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10일 의약품 공급 중단·부족 정보를 ‘의약품 안전나라’ 홈페이지에 즉시 게시하고 후속 조치 결과를 매월 1회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의료 현장에서 의약품 공급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목소리에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그동안 제약사가 보고한 의약품 공급 중단·부족 정보에 대해 사실 확인, 전문가 자문, 정부 조치 필요 여부 등을 검토한 후 분기별로 이를 공개해 왔으나 이를 실시간으로 공개함으로써 의료기관과 환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의약품의 성분·제형별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중단·부족 의약품과 같은 성분·제형 의약품 목록, 공급 정상화 예상 일자, 정부 조치 사항 등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의약품 공급 부족 보고가 의무가 아닌 권고사항인 점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법률의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식약처는 10일 의약품 공급 중단·부족 정보를 ‘의약품 안전나라’ 홈페이지에 즉시 게시하고 후속 조치 결과를 매월 1회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의료 현장에서 의약품 공급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목소리에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그동안 제약사가 보고한 의약품 공급 중단·부족 정보에 대해 사실 확인, 전문가 자문, 정부 조치 필요 여부 등을 검토한 후 분기별로 이를 공개해 왔으나 이를 실시간으로 공개함으로써 의료기관과 환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의약품의 성분·제형별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중단·부족 의약품과 같은 성분·제형 의약품 목록, 공급 정상화 예상 일자, 정부 조치 사항 등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의약품 공급 부족 보고가 의무가 아닌 권고사항인 점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법률의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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