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신설 제도 확정
전반기부터 베이스 크기 확대
투수 세 타자 상대 제도 시범운영
비 FA 다년 계약 규정도 신설
전반기부터 베이스 크기 확대
투수 세 타자 상대 제도 시범운영
비 FA 다년 계약 규정도 신설
KBO(총재 허구연)는 11일 2024년 제1차 이사회에서 올 시즌 ABS(자동 투구판정 시스템)적용을 최종 확정하는 등 신설 제도 도입 여부를 확정지었다.
KBO는 피치 클락 운영을 퓨처스리그에 전반기부터 적용, KBO리그엔 전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후반기부터의 적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다음달 중 각 구장에 관련 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계시원 교육을 통해 차근히 준비해나갈 방침이다.
베이스 크기는 KBO리그 및 퓨처스리그 모두 전반기부터 확대된다. 다음달 중 각 구장에 신규 베이스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수비 시프트 제한도 전반기부터 KBO리그와 퓨처스리그에 적용한다.
투수 세 타자 상대 제도는 우선적으로 퓨처스리그에서만 적용 후,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KBO리그 도입 여부가 결정된다. 2022년부터 퓨처스리그에서 시행중인 연장전 승부치기 또한 KBO리그의 도입은 현장 의견 등을 종합해 다시 논의된다.
비 FA 다년 계약 선수에 관한 규정도 신설됐다. 다년 계약 선수는 계약 기간 중 FA 자격을 취득할 수 없도록 하고, 계약이 당해 년도에 종료될 예정인 선수에 한해 FA 자격을 승인하도록 개정했다. 구단은 비 FA 선수의 다년 계약 체결 시 언제든지 계약 승인 신청을 할 수 있고, 발표 다음 날까지 KBO에 계약서를 제출, KBO는 제출 받은 다음 날 계약 사실을 공시하도록 했다. 기한 내 계약서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규약 제 176조[징계]를 준용, 계약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로 간주해 상벌위원회에서 제재 심의를 하기로 했다.
또한 현 규약에서 정해 놓은 범위에서 벗어나는 메리트 지급을 제한해 구단이 아닌 감독의 판공비나 개인 사비로 선수에게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을 금지했다. 한국시리즈 MVP에 대한 구단의 별도 시상은 시즌 전 KBO에 운영계획서를 제출 후 승인이 있을 경우 가능하도록 개정했다.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KBO는 피치 클락 운영을 퓨처스리그에 전반기부터 적용, KBO리그엔 전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후반기부터의 적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다음달 중 각 구장에 관련 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계시원 교육을 통해 차근히 준비해나갈 방침이다.
베이스 크기는 KBO리그 및 퓨처스리그 모두 전반기부터 확대된다. 다음달 중 각 구장에 신규 베이스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수비 시프트 제한도 전반기부터 KBO리그와 퓨처스리그에 적용한다.
투수 세 타자 상대 제도는 우선적으로 퓨처스리그에서만 적용 후,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KBO리그 도입 여부가 결정된다. 2022년부터 퓨처스리그에서 시행중인 연장전 승부치기 또한 KBO리그의 도입은 현장 의견 등을 종합해 다시 논의된다.
비 FA 다년 계약 선수에 관한 규정도 신설됐다. 다년 계약 선수는 계약 기간 중 FA 자격을 취득할 수 없도록 하고, 계약이 당해 년도에 종료될 예정인 선수에 한해 FA 자격을 승인하도록 개정했다. 구단은 비 FA 선수의 다년 계약 체결 시 언제든지 계약 승인 신청을 할 수 있고, 발표 다음 날까지 KBO에 계약서를 제출, KBO는 제출 받은 다음 날 계약 사실을 공시하도록 했다. 기한 내 계약서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규약 제 176조[징계]를 준용, 계약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로 간주해 상벌위원회에서 제재 심의를 하기로 했다.
또한 현 규약에서 정해 놓은 범위에서 벗어나는 메리트 지급을 제한해 구단이 아닌 감독의 판공비나 개인 사비로 선수에게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을 금지했다. 한국시리즈 MVP에 대한 구단의 별도 시상은 시즌 전 KBO에 운영계획서를 제출 후 승인이 있을 경우 가능하도록 개정했다.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