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정원 1천~3천명 확대 필요”
“의대정원 1천~3천명 확대 필요”
  • 윤정
  • 승인 2024.01.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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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주장
“의대협회 350명 증원 제안
국민 기만·생색내기용 불과”
보건의료노조는 11일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등 국민 불편과 고통을 해소하고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의대 정원을 최소 1천명에서 3천명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가 지난 9일 제시한 350명 증원은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는 대책이 아닌 국민 기만과 생색내기용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또 지난해 12월 발표한 국민여론조사에서 의대 정원을 1천명 이상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47.4%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이 10~25년 후 2만~2만7천명의 의사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 등 보건의료 분야 각 의료직역 종사자 8만3천여명을 조합원으로 두고 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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