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올해 노인일자리 6만4천개 만든다
경북, 올해 노인일자리 6만4천개 만든다
  • 최연청
  • 승인 2024.01.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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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8752개↑…2688억 투입
공공형·사회서비스형 등 4개 분야
지속적·안정적 일자리 제공 총력
경북도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 전년 5만5천634개 대비 8천752개(16%) 증가한 6만4천386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형(공익활동) 4만9천712개, 사회서비스형 9천219개, 시장형 3천341개, 취업알선형 2천114개의 유형별 노인일자리에 전년 예산 대비 644억원이 증가한 2천68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는 보건복지부 및 도내 22개 시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하며 노인일자리의 양적 증가와 더불어 좀 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공익형 일자리 외에도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 일자리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공익활동 일자리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월 29만원을 받으며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와 스쿨존 안전지킴이 등 돌봄·안전을 중심으로 전환해 사회적 약자 복지 실현 및 공익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활동하고 월 최대 76만원을 받게 되며 지역사회 돌봄 및 안전 관련 사업, 노인가정 세탁서비스 등 사회적 현안 해소에 기여한다.

시장형은 노인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매장 및 전문직종에 사업단을 운영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참여자 인건비 지원과 시장 수익에 따라 추가 급여를 받게 된다.

취업알선형 일자리는 고령자 친화 민간기업과 연계해 어르신의 자격요건에 맞는 일자리 매칭을 진행하며 신노년 세대가 민간기업에서 계속 근로할 수 있도록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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