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반기 1곳 당 117.5건
일주일 평균 89.9건比 1.3배↑
일주일 평균 89.9건比 1.3배↑
소아청소년과를 찾는 환자가 가장 많은 날은 월요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에 병원을 찾지 못한 환자가 월요일에 몰린 탓이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소아청소년과 1곳당 평균 진료 청구 건수는 월요일이 117.5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요일 평균 89.9건보다 1.3배 많다.
2019년부터 작년 6월까지 기준으로도 소아청소년과 1곳당 평균 청구 건수는 월요일이 87.8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요일 평균은 68.2건이었다.
월요일 평균 청구 건수는 2019년 106.5건, 2020년 56.6건, 2021년 65.4건, 2022년 109.3건, 2023년 상반기 117.5건이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의료 이용이 저조했던 2020~2021년에 줄어들었다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신 의원은 “주말에 진료하는 의료기관이 확대되면 부모들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소아 의료체계 붕괴를 막기 위해 지난해 2월 소아 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9월에 후속대책을 내놨다. 또 야간과 휴일에도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현재 67곳에서 100곳까지 늘리고 1곳당 평균 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소아청소년과 1곳당 평균 진료 청구 건수는 월요일이 117.5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요일 평균 89.9건보다 1.3배 많다.
2019년부터 작년 6월까지 기준으로도 소아청소년과 1곳당 평균 청구 건수는 월요일이 87.8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요일 평균은 68.2건이었다.
월요일 평균 청구 건수는 2019년 106.5건, 2020년 56.6건, 2021년 65.4건, 2022년 109.3건, 2023년 상반기 117.5건이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의료 이용이 저조했던 2020~2021년에 줄어들었다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신 의원은 “주말에 진료하는 의료기관이 확대되면 부모들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소아 의료체계 붕괴를 막기 위해 지난해 2월 소아 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9월에 후속대책을 내놨다. 또 야간과 휴일에도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현재 67곳에서 100곳까지 늘리고 1곳당 평균 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