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약학과 출신 박정숙(81)씨가 최근 모교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박씨는 성한기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형편이 어려웠던 시절에 많은 경험을 못 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며 “발전기금을 통해 후배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아 견문도 넓히고 꿈을 이루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했다.
박 씨는 2014년에도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박정숙씨의 뜻을 기리기 위해 약학관 실험실을 동문의 이름을 딴 실험실로 명명할 예정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