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조절용지내 불법경작 단속강화 및 불능화 조치, 고발 등 법적조치 예정
K-water 안동권지사는 낙동강 최상류 식수원인 안동·임하댐 홍수조절용내 불법경작 근절을 위한 강력한 조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안동권지사는 안동·임하댐 불법경작과 관련해 그동안 수차례 계도·단속에도 불구, 일부 주민들이 불법경작을 지속하고 있어 수질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강력단속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안동권지사는 전면조사 및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데 이어 불법경작지에 대한 토지굴착 등 불능화 조치를 착수했으며, 추후 불법경작이 적발될 경우 고발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불법경작지 주출입로 차단 및 CCTV 설치·감시, 주민신고 센터 운영 등 불법경작 근절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도 마련한다.
구인도 안동권지사장은 “불법경작을 반드시 근절해 국민들이 안동·임하댐의 깨끗한 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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