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0.6%p 오른 36.3%…"민생회복 행보 영향"
尹대통령 지지율 0.6%p 오른 36.3%…"민생회복 행보 영향"
  • 이창준
  • 승인 2024.01.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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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12일(1월 2주차) 전국 18세 이상 2천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1월 2∼5일)보다 0.6%포인트(p) 오른 36.3%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0.5%p 내린 60.3%였다.

리얼미터는 “‘특검 거부권 행사’, ‘김건희 여사 리스크’ 등 부정적 여파가 남아있는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및 다주택자 세제 변경 예고’, ‘서민·소상공인 신용사면’ 등 민생 회복을 골자로 한 행보가 자영업자, 가정주부, 30대 등 일부 계층의 긍정 여론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4.6%p↑), 부산·울산·경남 (3.1%p↑)에서 올랐고, 서울(3.1%p↓), 대전·세종·충청(1.05%p↓)에서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30대(4.0%p↑)에서 상승 폭이 두드러졌으며 50대(1.8%p↑), 70대 이상(1.6%p↑), 20대(1.1%p↑)에서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60대(5.0%p↓)에서는 하락 폭이 컸다.

직업별로는 자영업(6.0%p↑), 가정주부(2.8%p↑)에서 상승했고, 무직·은퇴·기타(5.4%p↓), 농림어업(1.0%p↓), 학생(2.0%p↓) 에서는 하락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2%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0%p 오른 39.6%, 더불어민주당은 2.1%p 내린 42.4%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40%에 근접하며 지난해 3월 2주차(41.5%) 이후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진보당은 0.4%p 내린 1.8%, 정의당은 0.3%p 하락한 1.7%, 기타 정당은 0.7%p 오른 5.7%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1.1%p 하락한 8.7%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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