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 사업
경주시,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 사업
  • 안영준
  • 승인 2024.01.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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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33% 증액 180억 투입
공익·사회서비스·시장형 분야
4236명 일자리사업 수행 예정
경주시가 이달부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돌입한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보다 135억원(3천588명) 보다 33% 증가한 180억 원을 투입, 올 연말까지 4천236명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한다.

앞서 지난달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결과 총 4천910명이 신청해 어르신들의 뜨거운 사회 참여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시는 밝혔다.

노인일자리는 유형별로 △공익활동형(3천356명) △사회서비스형(609명) △시장형(271명)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다 공익형 일자리 외에도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 일자리가 적극 확대됐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월 30시간(11개월)을 활동하고 월 29만원을 받는다. 이들은 노노케어와 스쿨존 안전지킴이 등 돌봄·안전 중심으로 사회적 약자 복지 실현과 공익적 가치를 높인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월 60시간(10개월)을 근무하고 월 64만 원 정도를 받는다. 어르신들은 신노년 세대의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보육시설, 금융기관 등의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장형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소규모 매장에서 근로하고 수익금에 따라 활동비가(12개월) 배분된다.

시는 원활한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해 경북경주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경주시지회, 경주문화원, 하나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등 5개 기관을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주낙영 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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