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쓴다
2025년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쓴다
  • 박용규
  • 승인 2024.01.1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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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7세 이상 적용 추진
240억원 투입 서비스 구축
정부가 2025년부터 17세 이상 국민은 누구나 주민등록증을 모바일로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약 240억원을 투입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과 정부 통합 로그인 서비스 구축·확산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금까지 운전면허, 유공자격 등 일부 발급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들만 사용 가능하던 모바일 신분증을 2025년부터 17세 이상 국민은 누구나 쓸 수 있도록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을 추진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2020년 공무원증으로 안전성과 편의성 검증을 거쳐 2022년 공통 플랫폼 및 운전면허증, 2023년 국가보훈등록증으로 확대됐다. 행안부는 올해 국민 활용도가 높은 민간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다양한 민·관 융합 서비스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외국인등록증도 사용 가능하도록 전국 발급시스템과 인프라 구축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어디서나 신원을 증명할 수 있어 국민 편의가 향상되고 키오스크 등을 통한 민원서식 자동 작성, 국가유공자 주차 할인 연계 등 혁신 서비스 창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한다.

또 정부 통합 로그인 서비스를 정부24, 고용24 등 주요 공공 웹사이트에 적용해 이용자가 하나의 인증 수단으로 다수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민간 ID, 간편 인증, 공동·금융인증서 등 다양한 인증 수단을 통합해 여러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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