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안내>
<신간 안내>
  • 대구신문
  • 승인 2011.01.3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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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맨
최익성 지음. 저니맨(Journey man)은 '자의, 타의로 정착하지 못하고 팀을 자주 옮겨 다니는 선수'를 지칭하는 스포츠 용어다. 책은 한국프로야구의 저니맨 최익성의 일대기를 담았다.
삼성을 시작으로 한화, LG 등 수차례의 트레이드와 방출 그리고 미국에 도전하기까지의 저자의 삶은 그야 말로 도전과 응전, 수많은 실패와 좌절이 반복되는 시간이었다.
그러나 그는 아버지와의 '약속'을 기억하며 요행을 바라지 않고 정공법으로 나아갔다.
저자는 자신이 겪었던 힘든 시간을 솔직하게 풀어놓으며, 방황하고 좌절하는 세상의 저니맨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RJ컴퍼니. 233쪽. 1만3천원.

◈심령솔루션 엑소시스트
tvN엑소시스트 제작팀 지음. '심령솔루션 엑소시스트'는 케이블TV 채널에서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심령솔루션 엑소시스트' 프로그램에 제보된 실제 사례들 중에서 빙의, 영혼결혼식, 신내림 등 영혼의 고통과 빙의와 관련된 대표적인 사례들을 재구성한 책이다.
방송된 사례뿐만 아니라 불가피한 사정으로 방송에 내보낼 수 없었던 일부 사례를 함께 엮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많은 엑소시스트들 중에서 8명의 프로필을 담아 신내림을 받은 시기, '심령솔루션 엑소시스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 자신만의 신조, 자신이 모시는 신, 영험하게 보는 점사, 주 고객층, 가장 기억에 남는 일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엑소시스트들에 대해서 궁금증을 해소했다.
북앤미디어. 279쪽. 1만3천원.

◈생활속의 불교상담
권경희 지음. "상담 현장에서 만난 많은 내담자, 이들의 고통과 사연을 부처님이 접하셨다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경전을 통해 찾아 본 것이 이 책의 주제다. 어려우면서도 오묘한 사람의 심리, 더욱 어렵고 심심미묘한 불교를 쉽게 이해하고 접근 할 수 있도록 쓰기 위해 노력했다."('책머리에' 중에서)
이 책은 김내성 문학상을 받은 여류 추리작가이면서 상담심리학 교수인 권경희 씨가 내놓은 '심리상담' 에세이 모음이다. 상담심리학의 실제 사례를 분석해 소설적 문장력으로 술술 읽히게 썼다.
더욱 불교의 딱딱한 경전을 쉽게 풀이해 현대인의 심리 갈등의 해소 방법으로 응용, 독자의 흥미를 끌게 했다.
현대인의 복잡한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인간관계의 고민과 갈등을 사례별로 해결 방법을 모색했다.
도피안사. 256쪽. 1만2천원.

◈읽기의 역사
스티븐 로저 피셔 지음. 사람은 보통 5~6세가 되면서 글자를 배우기 시작해 죽을 때까지 읽는다.
사람들은 읽으면서도 행위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생각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읽는다.
읽기는 어떠한 의미가 있고, 그 시작은 언제부터일까? 앞으로의 읽기는 어떻게 변화해가는 것일까? 사람들은 평생 동안 어떤 책을 읽을까? 내가 읽어 온 도서의 목록은 어떤 책이고, 몇 권이나 되는 것일까?
이러한 의문에 답을 주는 책이 '읽기의 역사'다.
저자는 청동기시대에서 시작해 현대의 이메일과 이북의 미래에 이르는 경이로운 다양성을 보여준다.
지금부터 3천400년 전에 유명한 필경사로 일하던 이집트의 아멘호텝은 아직도 검은 석상 안에서 파피루스 두루마리를 읽고 있다.
그러므로 모든 역사는 쓰여진 역사이다. 따라서 모든 역사는 읽혀진 역사이기도 하다. 그런 뜻에서 '읽기의 역사'는 역사의 질료에 대한 역사라 할 만하다.
지영사. 488쪽. 1만8천원.

◈월드체인징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담은 책. 물질, 주거, 도시, 지역사회, 비즈니스, 정치, 지구 등 7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양하고 기발한 대안을 제안한다.
세계식량기구(FAO) 보좌관인 판 휘스 네덜란드 와게닝겐대 교수는 육류 섭취의 대안으로 곤충 섭취를 주장한다.
곤충은 단백질, 칼슘, 비타민, 미네랄이 육류보다 풍부할 뿐 아니라 환경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가축을 사육할 때보다 메탄가스 배출량은 10배, 온실가스인 산화질소 배출량은 무려 300배나 낮출 수 있다. 구제역 같은 전염병도 없다.
이밖에 에너지 절약을 위해 에너지 소비량을 매일 트위터에 공개하기, 도시에서 캠핑 즐기기, 지하철 제동 에너지 재활용하기 등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적지 않다.
2009년에 출간된 같은 제목의 책에 최근 2년간 새롭게 제안된 내용을 추가한 개정증보판이다.
바다출판사. 김명남 외 5명 옮김. 764쪽. 3만3천원.

◈인어공주-안데르센 동화집
안데르센(1805~1875) 탄생 200주년(4월 2일)을 맞아 출판사 민음사의 어린이책 브랜드 비룡소가 출간한 동화집.
안데르센의 가장 대표적인 동화 '인어공주'와 '엄지 아가씨' '눈의 여왕' 등 3편을 담았다.
원작을 그대로 옮긴 이번 동화집은 안데르센 동화의 그림으로 정평이 나 있는 러시아 화가 보리스 디오도로프가 그림을 그렸다.
북유럽의 환상적인 자연과 상상 속의 동화 주인공들을 아름답고 신비롭게 담아냈다는 찬사를 받은 그는 인어공주가 처음 물 위로 올라가서 '별을 백 개나 모아 놓은 것만큼 환하게 반짝이는 이웃 바닷가'를 바라보는 장면(본문 14쪽)을 담은 그림으로 1999년 브라티슬라바 국제 비엔날레에서 상을 받았다.
김경미 옮김. 136쪽. 1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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