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골목상권, 더 밝고 더 깨끗해진다
대구 골목상권, 더 밝고 더 깨끗해진다
  • 유채현
  • 승인 2024.01.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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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지원 이달 마무리 예정
김광석길 등 총 3곳 2억씩 지원
빛길 조명거리·상권 브랜드 개발
보도블록·조형물에 캐릭터 그려
장기동먹거리촌캐릭터
대구 달서구 장기동 먹거리촌에 설치된 대표캐릭터 보도블럭.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제공
대구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골목상권 지원사업이 이달 내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지원대상지로 선정된 중구 김광석길. 북구 칠성가구거리, 달서구 장기동 먹거리촌에 대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이 이번달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골목경제권 조성사업’ 2단계 사업인 골목상권 활력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대상지 3곳을 선정했다.

사업을 담당한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대상지별로 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아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상권 디자인 개발, 시설환경(조명, 벽화, 도막, 아트테리어, 상권안내판 정비 등)개선, B2C영업(기업-고객) 기반 지원, 음식테마거리 기반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진행했다.

김광석길은 거리 환경 개선을 통한 특화거리 조성과 온·오프라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사업 기간 거리에는 빛길 조명거리와 벽화거리가 조성되고 버스킹공연, 홍보영상 제작·배포 등 마케팅 사업이 추진됐다.

칠성종합시장 내에 있는 칠성가구거리는 상권 브랜드 개발과 골목상권 홍보에 집중했다. 시장 대표 캐릭터를 응용한 가구거리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방체험프로그램과 사진스튜디오도 운영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한 상권 안내판과 이정표는 다음주 중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장기동 먹거리촌은 환경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먹거리촌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를 제작하고 브랜드 캐릭터를 거리 일대 조형물, 보도블록 등에 조성했다. 가게 외관과 도로 환경 보수, 시설 개선으로 찾고 싶은 거리로 재탄생시켰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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