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전설’ 랜디 존슨 딸, 한국서 배구선수로 뛴다
‘MLB 전설’ 랜디 존슨 딸, 한국서 배구선수로 뛴다
  • 승인 2024.01.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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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과 입단 계약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투수 랜디 존슨(60)의 딸 윌로 존슨(25)이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한국프로배구 코트를 누빌 전망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21일 “존슨이 어제 입국했다”며 “비자 취득 등 영입 절차가 남았다”고 전했다.

2020년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교를 졸업한 존슨은 튀르키예, 미국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2022-2023, 2023-2024 한국프로배구 V리그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신청서를 냈지만, 한국 구단의 선택을 받지 못한 존슨은 흥국생명과 계약을 마치면 ‘대체 선수’로 한국 팬들과 만난다.

존슨은 키 191㎝의 아포짓 스파이커로 아버지 랜디 존슨처럼 왼손잡이다.

2018년 미국배구지도자협회(AVCA) 우수선수상을 받으며 미국 언론의 조명을 받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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