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선호 현상에 SKY 합격 후 등록 포기 증가
의대선호 현상에 SKY 합격 후 등록 포기 증가
  • 남승현
  • 승인 2024.01.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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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정시 1343명 미등록
자연계열서 등록 포기 두드러져
의대선호 현상과 통합수능 이후 교차지원이 증가하면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정시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학생들이 늘었다.

2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SKY정시 모집 최초 합격자 등록 포기 집계 결과를 분석한 결과 총 1천343명이 등록하지 않았다.

이는 2019학년도부터 2023학년도까지 최근 5년 새 최고치다.

SKY 정시 합격 등록 포기자는 2019학년도 1천62명, 2020학년도 1천47명, 2021학년도 900명, 2022학년도 1천301명 등으로 2021학년도를 제외하고 모두 1천명이 넘었다.

상위 대학의 등록 포기자는 늘고 있지만 최상위 학과인 의대 등록 포기자는 줄고 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정시에서 의대 합격 포기자는 2019학년도 26명, 2020학년도 15명, 2021학년도 13명, 2022학년도 16명, 2023학년도 12명 등이었다.

서울대 의대에서는 최근 5년간 정시 합격 포기자가 한명도 없었다.

3개 학교 중 정시 기준 등록 포기율이 가장 높은 학과는 자연계열에서 서울대 간호대학(48.1%),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130.0%), 고려대 컴퓨터학(91.2%)으로 나타났다.

인문에서는 서울대 자유전공학부(36.7%), 연세대 경영대학(79.1%), 고려대 경영대학(69.7%)으로 집계됐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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