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 2024 라인업 “시민 콘텐츠 활성화·국내외 공연장과 활발 교류”
대구콘서트하우스 2024 라인업 “시민 콘텐츠 활성화·국내외 공연장과 활발 교류”
  • 황인옥
  • 승인 2024.01.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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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 벤게로프·아르세니 문 등
솔리스트 명품 리사이틀 풍성
아티스트 나우 9회·클래식 온 18회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 교류
유스오케스트라 단원 진출 추진
임윤찬
피아니스트 임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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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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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아르세니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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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이하 ‘대구콘서트하우스’)의 2024년 비전은 국내외 공연장 및 오케스트라와의 교류 통한 글로벌 문화협력과 대구의 우수한 지역 예술인 발굴 및 지속적 지원 제도 마련 등으로 모아졌다. 이에 따라 믿고 듣는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무대와 국내, 지역 예술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2024 시즌 라인업을 선보인다.

◇ 세계적 클래식 아티스트, 지역 예술인의 예술혼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세계적 클래식 아티스트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24년 명연주시리즈는 양인모&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3월9일)의 공연으로 신호탄을 쏜다.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의 한국인 최초 우승자로서 젊은 거장의 길을 걷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세계 최고의 현악 사운드를 추구하는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가 고전 음악부터 현대 음악까지 최고의 현악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를 하나의 악기 소리로 오롯이 가득 채우는 솔리스트의 명품 리사이틀도 대거 포진해있다. 범접할 수 없는 화려한 테크닉의 21세기 최고의 러시아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4월7일), 2017 루빈스타인 콩쿠르와 2023 부소니 콩쿠르 우승까지 거머쥐며 국제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피아니스트 아르세니 문(5월30일), 건반 위 불꽃처럼 피어나는 찬란한 음악의 소유자 피아니스트 임윤찬(6월12일), 설명이 필요 없는 전설 속 세계 최고의 여류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9월27일)의 무대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또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심오한 음악세계와 깊이가 빚어낸 클래식 아티스트의 ‘현재’를 집중해보는 클래식 토크쇼인 아티스트 나우(Artist NOW) 시리즈(9회), 월 2회 지역 예술인의 예술혼을 접할 수 있는 클래식 온(Classic ON) 시리즈(18회)도 2024년을 알차게 채울 예정이다.

◇ 국내외 공연장 및 오케스트라와의 교류 통한 글로벌 문화협력

특별히 올해는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업무협약을 맺은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적극적 교류를 통해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의 우수 단원을 해외 무대로 진출시키고, 슈박스 시리즈를 통해 국내 클래식 공연장들과의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연예술 콘텐츠의 전문성 강화와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 타도시로 확장 등 국내외 공연장 및 오케스트라와의 상호 교류를 통한 문화협력 기회를 확대한다.

◇ 대구의 우수한 지역 예술인 발굴 및 지속적 지원 제도 마련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프리랜서 예술인들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도 마련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예술인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연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직접 창단하고 운영한 WOS 비르투오소 챔버를 2024년에 재탄생시켜 지역의 기량 있는 젊은 음악인들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국내외 공연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티켓 오픈은 2월 6일, 7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대구콘서트하우스 박창근 관장은 “뜻깊은 재개관 10주년을 지나온 2024년은 세계와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클래식 콘텐츠를 더욱 활성화하고 국내외 우수 공연장 및 단체와의 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미래를 향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해로 맞이하려고 한다”고 올해 공연을 준비한 소감을 밝혔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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