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사통팔달 철도교통 시대 연다
경북, 사통팔달 철도교통 시대 연다
  • 최연청
  • 승인 2024.01.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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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비 8천425억 투입
동해중부 등 일반철 4개 노선
대구권 광역철도 구미~경산
대구1호선 하양 연장 구간 등
올 연말까지 줄줄이 개통 예정
남부내륙철 사업 추진도 순항
노선도
노선도

 

경상북도는 올해 철도 사회간접자본(SOC)분야에서 확보한 국비 8천425억 원을 투입,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동해중부선, 중앙선 복선전철, 동해선 전철, 중부내륙철도 등 주요 철도 SOC사업을 착착 진행하고 있어 사통팔달 철도교통 시대가 곧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기재부 및 각 부처 예산심의까지 전략적인 대응으로 정부안 8천303억 원을 반영했으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122억 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 철도분야에서 8천425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경북에서 추진 중인 주요 일반철도 사업은 △동해중부선(포항~삼척, 146억원) △중앙선 복선전철(도담~영천, 2,125억 원) △동해선 전철(포항~동해, 13억 원)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423억 원)사업이다. 이 4개 노선 일반철도 사업은 모두 올해 말 사업 마무리 예정으로 줄줄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 지자체 주도 광역철도 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구권광역전철(구미~경산, 172억 원) △대구1호선 하양연장(239억 원) 사업도 금년말 개통이 예정돼 대구광역권으로의 광역철도교통 서비스 제공에 따른 교통 편의 증진 및 광역 경제공동체 형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경북 철도정책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문경~김천 철도(30억 원)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2천377억 원)는 이번 국비 예산 확보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 2026년 사업 착공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도내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는 철도망 구축을 목표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철도 사회간접자본(SOC)분야 국비예산을 대거 확보해 철도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경북도의 신성장을 이끌 철도 현안 사업들이 조기에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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