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형 저출생 대책 TF 만든다
구미형 저출생 대책 TF 만든다
  • 최규열
  • 승인 2024.01.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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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친화적 조직 문화 조성
산하 기관 단계적 확산 노력
신규정책 발굴 등 중점 추진
구미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구미형 저출생대책TF를 구성한다. 이는 경상북도에서 ‘저출생과의 전쟁선포’ 이후 시 차원에서 선도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24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형 저출생대책TF는 생애주기별 결혼, 임신 출산,보육 교육 대책반과 함께 조직문화 대책반을 구성하고 구미형 출산친화 패키지,365보육 교육 패키지 등 신규정책 발굴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김 시장은 지난 22일 간부회의 때 구미형 저출생대책TF 구성안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양육비와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확대도 중요하지만 가족 친화적이고 일과 육아 병행을 위한 사회적 합의와 배려문화 정착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며 저출생 위기 극복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아이를 낳고 잘 양육하는 것이 구미시 미래를 준비하는 최우선 과제이며, 이제는 아이 잘 키우는 공무원이 바로 일 잘하는 공무다”며 시청 조직문화의 파격적인 변화를 주문했다. 또 “공직사회부터 양육에 친화적인 조직문화 만들기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시 산하 공공기관부터 지역 기업들까지 단계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우선 3일인 가족돌봄휴가를 시장 권한으로 특별휴가 2일을 더 추가 부여하고 육아시간 사용, 단축근무 등 육아기 유연근무를 메뉴얼 화 해 의무적으로 사용할 것과 출산 친화기업 선정 및 인센티브 발굴, 중소기업 육아휴직 업무공백에 따른 대체인력 고용지원, 자영업자의 자녀돌봄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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