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4회 헌혈 봉사 참여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원장 남순탁)은 국제로타리 3700지구 대구 달구벌로타리클럽과 대구종각로타리클럽 회원 20여명이 지난 18일 헌혈의집 2·28기념중앙공원센터에서 사랑의 헌혈 봉사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단체는 그동안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여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봉사하자는 취지로 매년 3~4회 주기적으로 헌혈 봉사에 참여해 오고 있다.
달구벌로타리클럽 박종석 회장은 “저출산·고령화가 심화하고 중증 수혈 환자가 증가하면서 혈액수급 여건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이라며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대구종각로타리클럽 배광근 회장은 “헌혈이라는 생명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이끌어 가겠다”며 “더 많은 회원이 헌혈 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헌혈홍보위원으로 위촉된 박종원(헌혈 146회) 위원도 대구종각로타리클럽 소속 회원으로 이번 헌혈에 동참했다.
두 클럽은 헌혈 봉사 외에도 지역사회에 소외된 장애인들의 급식 봉사, 홀몸노인을 위한 김장봉사 등을 통해 로타리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