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시지가 1.04% 상승…군위, 개발 기대감에 4.14%
대구 공시지가 1.04% 상승…군위, 개발 기대감에 4.14%
  • 김종현
  • 승인 2024.01.2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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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0.63% 올라…울릉군 3.77%
국토교통부가 25일 공시한 2024년 1월 1일 기준 대구광역시 표준지 1만 6천 799필지의 공시지가 평균 변동률은 1.04%, 경북은 평균 0.6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표준지 수는 1만 6천 799필지로 지난해보다 382필지 증가했다. 2024년 대구광역시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1.04%로 전국 변동률 1.09%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는, 최근 10년간 가장 작은 변동폭(변동률의 절대값을 기준)을 보여준다.

구·군별 변동률은 군위군 4.14%, 수성구 2.03%, 중구 0.90%, 달서구 0.82%, 달성군 0.74%, 동구 0.64%, 북구 0.37%, 서구 0.26%, 남구 0.11% 순으로 나타났고, 군위군의 경우 다른 지역보다 상승폭이 다소 높은데 이는 대구광역시 편입에 따른 개발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2024년 공시가격에 적용될 현실화율은 2023년과 동일하게 2020년 수준의 현실화율 65.5%를 적용했다.

대구시 표준지 최고지가는 중구 동성로2가 162번지 법무사회관으로 단위 면적당(㎡) 3천 9백 12만원(전년 대비 1.03% 상승)이며, 최저지가는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산129번지로 단위 면적당(㎡) 372원(전년 대비 1.92% 상승)이다.

경상북도의 1월 1일 기준 7만6천866필지의 공시지가 변동률은 평균 0.63% 상승해 지난해(6.85% 하락) 변동률보다 7.48%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률은 울릉군이 3.77%로 가장 높았으며, 의성(1.42%), 포항(0.97%), 울진(0.92%)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 일반 토지 중 최고가 표준지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번지(개풍약국)으로 지난해보다 0.47%(6만원) 상승한 1㎡당 1천287만원(대, 상업용)이며, 최저가 표준지는 영덕군 지품면 속곡리 398번지 임야(자연림)로 1㎡당 216원으로 나타났다.

독도는 전체 101필지 중 표준지가 3필지로 접안시설이 있는 독도리 27번지는 1㎡당 183만5천원(전년 대비 0.99% 상승), 주거시설이 있는 독도리 30-2번지는 1㎡당 109만9천원(전년 대비 1.85% 상승), 자연림인 독도리 20번지는 1㎡당 6천670원(전년 대비 1.52% 상승)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월 23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서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14일에 조정 공시할 예정이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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