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 대비 6개월 후 3.9배 감소
XBB.1.5 백신 추가 접종 권고
XBB.1.5 백신 추가 접종 권고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새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5일 코로나19 항체 양성률 조사 참여자 중 만 5세 이상 국민 514명의 중화항체(감염이나 백신 접종으로 몸에 형성된 항체 가운데 감염력을 무력화하는 항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보건연구원은 XBB.1.9.1, BA.1, BA.5, EG.5.1 등 최근 유행하는 오미크론 하위변이주에 대한 중화항체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됐고 백신도 접종한 사람들의 경우 XBB.1.9.1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가는 1개월 대비 6개월 후 3.9배 감소했다.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인 우한주에서도 2.6배 줄었다.
또 2022~2023 절기에 접종한 2가 백신 접종군(BA.1, BA.4/5)은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XBB.1.9.1, EG.5.1)에 대한 중화 능력이 낮게 나왔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시간이 지나면서 백신효과가 낮아지기 때문에 감염 취약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국내 도입된 XBB.1.5 백신의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정기자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5일 코로나19 항체 양성률 조사 참여자 중 만 5세 이상 국민 514명의 중화항체(감염이나 백신 접종으로 몸에 형성된 항체 가운데 감염력을 무력화하는 항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보건연구원은 XBB.1.9.1, BA.1, BA.5, EG.5.1 등 최근 유행하는 오미크론 하위변이주에 대한 중화항체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됐고 백신도 접종한 사람들의 경우 XBB.1.9.1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가는 1개월 대비 6개월 후 3.9배 감소했다.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인 우한주에서도 2.6배 줄었다.
또 2022~2023 절기에 접종한 2가 백신 접종군(BA.1, BA.4/5)은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XBB.1.9.1, EG.5.1)에 대한 중화 능력이 낮게 나왔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시간이 지나면서 백신효과가 낮아지기 때문에 감염 취약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국내 도입된 XBB.1.5 백신의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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