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2024년도 대학입학시험을 치른 전몰·순직 군경의 자녀들이 29일 국립대전현충원의 부모님 묘역에 합격증을 헌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전사한 고(故) 정종율 상사의 아들 주한 군, 강도를 검거하다 순직한 고 조재연 경사의 아들 민우 군, 순직한 아버지 고 이경수 경위의 뒤를 이어 경찰행정학과에 합격한 딸 지민 양 등 9명이 자리를 함께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전몰·순직 군경 자녀들을 세종 청사에서 만나 노트북 등 축하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국가유공자의 자녀들이 훌륭하게 성장해준 것이 대견하고 고맙다”며 “영웅의 자녀들이 우리 사회의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성장하면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보훈부는 전몰·순직 군경의 자녀들을 지원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을 작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미성년 자녀들의 진로 희망 분야에 맞춰 경제·언론·문화·체육·교육 등 사회 각계 인사 100여 명이 후원·지도단으로 참여해 다양한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류길호기자 rkh615@idaegu.co.kr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전사한 고(故) 정종율 상사의 아들 주한 군, 강도를 검거하다 순직한 고 조재연 경사의 아들 민우 군, 순직한 아버지 고 이경수 경위의 뒤를 이어 경찰행정학과에 합격한 딸 지민 양 등 9명이 자리를 함께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전몰·순직 군경 자녀들을 세종 청사에서 만나 노트북 등 축하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국가유공자의 자녀들이 훌륭하게 성장해준 것이 대견하고 고맙다”며 “영웅의 자녀들이 우리 사회의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성장하면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보훈부는 전몰·순직 군경의 자녀들을 지원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을 작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미성년 자녀들의 진로 희망 분야에 맞춰 경제·언론·문화·체육·교육 등 사회 각계 인사 100여 명이 후원·지도단으로 참여해 다양한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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