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달서아트센터는 ‘DSAC 갤러리 라온 시리즈’로 ‘장세림 개인전’을 2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 시리즈는 대구경북의 미술대학 5년이내 졸업자를 대상으로 신진작가들의 활동을 지원해 지역미술의 발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올해 시리즈의 첫 번째 전시로 장세림 작가의 아름다움에 대한 생각을 살펴본다.
작가는 사람들이 현대가 정의하는 아름다움의 외적 욕망에 집중하고, 본인조차 그 아름다움에 맞추려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이러한 아름다움을 쫓는 어리석음이 모순의 시작이라 말한다.
사람들은 항상 모순 속에서 살아가며 그러한 모순이 자신의 다양한 내면을 보여준다며, 다양한 형체들의 조화, 서로 다른 색채의 조합을 통해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전체화면에서 서로 다른 모순적인 관계를 조화로운 아름다움으로 보여 준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