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 79명·장비 35대 투입
3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7분께 경북 문경시 신기동 육가공업체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원 79명과 장비 35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후 8시 2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약 15분후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 하던 소방대원 2명이 2~3층 부근에서 고립된 것으로 추정하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후 9시 3분께 소방청장도 현장으로 출발해 현장 지휘관을 상대로 반드시 2인 1조 이상 활동할 것 등을 당부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바청장, 경찰청장, 경북지사 등 관계부처에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고립된 구조대원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데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류예지기자 r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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