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첫 투스타 "男 헌신 존중하며 女 국가안보 역할 준비할것"
여군 첫 투스타 "男 헌신 존중하며 女 국가안보 역할 준비할것"
  • 이창준
  • 승인 2024.02.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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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강선영 전 사령관 등 4명 인재영입 환영식…윤재옥 “자타공인 최고 전문가”
국민의힘은 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여군 최초로 소장으로 진급한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 등 국방·외교·안보 분야 총선 인재 4명에 대한 영입 환영식을 열었다.

이상철 전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윤학수 전 국방정보본부장,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 등도 환영식에 참석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들에 대해 “자타 공인 최고 전문가들”이라며 “국민의힘은 국가안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정당이기 때문에 이분들의 역량이 어떤 분야보다도 가장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전 사령관은 “국가안보를 위한 국민의 역할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부여된 임무”라며 “그동안 남성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나라를 지키는 데 헌신한 노고를 존중하고 여성도 적극적으로 국가안보를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있는지, 향후 역할 수행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등을 보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전 참모장은 “날로 심화하는 한반도 안보 상황과 초급 간부들의 지원율이 급감하는 현실을 지켜보면서 장성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소명감을 느꼈다”며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해 튼튼한 나라로 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본부장은 “40년을 전투기 조종사로 군에서 근무했다”면서 “하늘이 명하는 대로, 나라가 원하는 대로, 당이 가라는 대로 가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남 원장은 “우리의 안보를 지키는 데 필요한 지식인, 특히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세대가 우리 당에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철규 공동 인재영입위원장은 “인재영입위는 오늘까지 28명의 국민 인재를 모셨다”면서 “오늘 4명은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뛴 분들이다. 이분들이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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