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규 “법정 최고금리 연15%로 낮출 것”

가계부채 해결 5대 공약 제시

황순규(사진) 진보당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일 첫 번째 민생공약으로 ‘가계부채 해결을 위한 5대 공약’을 제시했다. 공약의 주요 내용은 △은행횡재세 도입으로 서민부채탕감기금 마련 △지역공공은행 설립으로 서민금융 및 지역재투자 확대 △법정 최고금리 연 15%로 낮춰 대출금리 인하 △대출금리 원가 공개로 금리 부담 완화 △불법 대부계약 및 불법 사금융 원천 무효화 등이다.

황 예비후보는 “한국 사회 가계부채는 1천845조 수준으로 연간 GDP까지 초과하는 그야말로 심각한 상황이다. 말로만 민생이 아니라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고물가 고금리에 국민들은 힘들어하는데, 은행들은 작년에만 60조에 이르는 이자수익을 올린 상황을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며 민생공약 1호 제시 이유를 밝혔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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