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호 국민의힘 상주문경 예비후보가 지난 2일 군부대 유치 일환으로 상주를 민군상생 혁신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현대로템, LIG넥스원 대표와 연쇄면담을 갖고 공감대를 함께하는 등 공약 이행에 선제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진호 예비후보는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를 만나 상주문경을 관통하는 중부내륙철도의 '기지창'이 상주에 설치될 경우 현대로템이 군수 및 민수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혁신적인 민군상생 뿐만 아니라 상주문경이 물류 허브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 것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또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와 만남을 통해 "군부대 유치를 위해선 반드시 과학화훈련장이 조성되어야 한다"며 "우리 군이 필요로 하는 AI(인공지능) 등의 첨단기술을 신속히 적용하는데 과학화훈련장을 '국방과학기술검증센터'로 활용하면 상주지역에서 첨단 민군상생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에 의견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기업 대표들을 만나 사업 협력을 위한 성과를 도출하는 박 후보의 행보에 '말'이 아닌 '실천'하는 일꾼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지역발전을 도모할 희망적인 후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신승식기자 sss11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