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국회의원이 5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선 국회의원으로 ‘포항·울릉 100만 시대’를 열겠다”며 22대 총선 포항 남·울릉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국회의원의 영예와 기회를 주신 포항과 울릉 시·군민들만 바라보며 제 모든 것을 바쳐 일했다”면서 “재선 국회의원으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이끌겠다”는 출마 각오를 밝혔다.
김 의원은 포스코·포스텍과 함께 인구 100만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포스코와 함께 기업도시 포항 만들기 △포스텍과 함게 대학도시 포항 만들기 △교육발전특구로 포항·울릉 교육력 높이기 △포스텍 의대 신설로 서울을 능가하는 의료 경쟁력 갖추기 △군사 시설 이전 및 재배치 △울릉도 지원 특별법 관광객 100만시대 등을 공약했다.
김병욱 의원은 “지난 4년간 포항울릉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었다”면서 “이철우 도지사, 이강덕 시장, 남한권 군수와 원팀으로 일할수 있는 저를 100만 시대 선봉에 세워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의원은 일부 시민정치단체에서 제기한 의혹들에 대해 “그들의 일방적인 주장이며, 그 내용이 사실이라면 국회의원을 유지 하지 못했고 이 자리에도 서지 못했을 것”이라며 일축했다.
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