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신청
대구,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신청
  • 임상현
  • 승인 2024.02.0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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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식 맞춤형 교육정책 기획
IB 등 6대 분야 추진과제 담아
교육부 3월 초 선정 결과 발표
대구광역시와 대구시교육청이 8일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에 공동으로 신청서를 제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규제 개선, 특례 적용 기회 및 3년간 30억원에서 최대 100억원의 특별교부금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지며 3년간 시범운영 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 평가를 거쳐 정식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시와 시교육청은 대구 9개 구·군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전한 상향식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특구 추진을 주 내용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기획서와 협약서를 제출했다.

여기에는 늘봄·영유아 교육지원, 국제인증 교육과정(IB), 자율형 공립고, 협약형 특성화고, 디지털 교육 혁신, 중등·고등교육 연계 지역인력 양성의 6대 분야 중점 추진과제를 담았다.

특구 지정 신청을 위해 시와 시교육청은 지난 달 29일 대구시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쳤으며 경북대, 구청장·군수 협의회, 대구경영자총협회 등과 포괄적 협약도 체결했다.

1차 시범지역 공모 신청은 9일까지며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가 3월 초 특구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지역균형발전 실현을 위해서는 지방교육의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국제인증교육과정 특례를 활용해 대한민국 공교육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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