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최근 구미과학관 전시콘텐츠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달 시범운영 시작으로 새로운 전시관을 재개관했다.
12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콘텐츠 개선 사업은 ‘과학으로 기술을 열다’를 주제로 기술(Technology)과 융합(STEAM)의 최신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단순 작동 관람이 아닌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형 전시물로 전면 교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2층 탐구관을 융합관으로 변경하고 ‘전자기와 STEAM’체험을 테마로 △전자기(6종) 자석을 방해하는 힘, 브레이크를 걸어보자, 전자석 뽑기, 자성유체 꽃을 만들어보자, 음악이 흘러나오는 벤치, 천천히 떨어지는 자석 △STEAM(3종) 사진 프린터의 원리 등 9종의 신규 전시콘텐츠를 마련했다. 시는 향후 새로운 전시물을 활용한 전시해설 프로그램과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향상하고 재방문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미과학관은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 행사 운영으로 매년 4만 명 이상 방문하는 등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과학 문화공간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