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 이른 기온상승에 대비한 과수 월동병해충 방제시기 앞당겨야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이른 기온상승에 대비한 과수 월동병해충 방제시기 앞당겨야
  • 이재수
  • 승인 2024.02.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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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방제시기 전년보다 4~6일 빨라질 것으로 예상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이른 기온 상승으로 과수 월동 병해충 발생 시기가 전년보다 4~6일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겨울철 약제의 적기 살포와 철저한 과원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13일 센터에 따르면 월동기 병해충 밀도를 낮추기 위한 방제 방법에는 낙엽 후 과수원 바닥에 있는 병든 과실, 낙엽, 봉지 잔재물 등을 제거해 월동처를 없애주는 방법과 월동 병해충 방제 약제인 기계유유제와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는 방법이 있다.

특히 배나무의 주요 해충인 주경배나무이의 경우 올해 예상 방제적기는 16~20일 께로 이 시기에 기계유유제를 500ℓ당 12.5~17ℓ 농도로 살포하면 방제에 효과적이다. 석회유황합제는 균체를 부식시키고 황화수소 가스를 소량씩 지속적으로 방출해 살균 효과를 내는 농약으로 배나무의 꽃봉오리가 부풀어올라 인편이 벌어지기 전 보메5도 농도로 살포하며 미리 기계유유제를 살포했을 경우에는 20일 정도 간격을 두고 사용해야 한다. 개화된 상태에서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할 경우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개화 시기를 염두에 두고 살포 일정을 정해야 한다.

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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