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교민 대상 헬스투어 소개
“외국인환자 전담 컨시어지팀 등
환자 중심 시스템 지속 구축 예정”
13일 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에 따르면 이번 방문을 통해 유타 의과대학교, 유타대학교 병원, 유타 연구기관, 유타 헬스 등과 ‘의료진 및 임직원 인적 교류’, ‘연구, 학술자료 정보 교류’, ‘환자 교류’ 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타대학교 병원은 응급헬기 6대, 외상센터, 응급센터, 암센터, 의사 및 임직원 4천 명이 근무하는 등 안동병원과 유사한 포지션을 가진 거점병원이다.
이경철 미주 한인상공회장은 “전 세계 한인 기업과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오는 10월 전주에서 열리는 만큼 일정을 조율해 안동병원 헬스투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긍정적으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의료재단 강신홍 이사장은 “안동이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면서 안동만의 차별화된 의료관광 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올해 확장 오픈 예정인 검진센터를 주축으로 외국인환자 전담 컨시어지팀, 병원 내 게스트하우스, 사후 관리팀 등과 연계한 환자 중심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델타항공의 인천~솔트레이크 시티(유타 주) 직항노선 신설이 유력한 상황으로 한국을 찾아오는 관광객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