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대 현역가왕, 전유진...2위 마이진, 3위 김다현
제1대 현역가왕, 전유진...2위 마이진, 3위 김다현
  • 배수경
  • 승인 2024.02.14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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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주최 제19회 포항해변전국가요제 대상 수상자
MBN 현역가왕 방송 캡처

 

전유진이 제1대 현역가왕의 영예를 안았다.

1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현역가왕' 최종회에서 전유진이 중간합산점수 2천832점, 실시간문자투표에서 33만5천924표(17.7%)를 얻으며 2천점을 획득, 총점 4천832점으로 현역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2위는 총점 4천492.70점을 얻은 마이진이 차지했다. 실시간문자투표에서 1위와 2위의 득표율 차이는 0.7%에 불과했다. 이어 3위는 김다현,  4위 린, 5위 박혜신, 6위 마리아가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탑7에 이름을 올린 사람은 별사랑이었다.  

8위 강혜연,  9위 윤수현, 10위 김양은 아쉽게도 국가대표가 되는데 실패했다. 

 

MBN 현역가왕 방송캡처

 

최종 1위에 오른 전유진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이고 선물인데 이렇게 너무 큰 상을 주셔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다시 한번무대에 설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고 여기에 계신 언니들에게 많이 배우고 가는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떨리고 많이 경험한 만큼 무대에서 제가 표현하는 능력이나 감정이 좋아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유진은 '현역의 노래' 미션에서 한경애의 '옛시인의 노래'를 선곡해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호평을 받았다.  설운도는 "이 곡은 심심해서 어려운 노래다"며 "1절 고음은 듣기 편한 자연스러운 가성으로, 2절 고음은 진성 고음으로, 3절에서는 한 키를 높였다. 이 심심한 노래를 전유진만의 곡으로 해석한데 깜짝 놀랐다"는 평을 남겼다. 

전유진은 지난 2019년 대구신문 주최 제19회 포항해변전국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MBN 현역가왕 방송캡처

2006년생으로 포항 동성고에 재학중인 전유진은 지난 2019년 대구신문 주최 '제19회 포항해변전국가요제'에 참가해 '용두산 엘레지'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2020년 3월 디지털 싱글 '사랑...하시렵니까?'로 공식 데뷔했다. 지난달 31일에는 '현역가왕' 준결승전 2라운드 끝장전 신곡 미션에서 부른 '달맞이꽃'을 발매했다.

현역가왕에게는 우승상금 1억, 국내외 투어 콘서트, 국내 유명 작곡가들이 참여한 우승앨범 발매 특전이 주어진다. 

2위에 오른 마이진은 "1년동안 많이 힘들었다. 팬분들이 제가 지역행사를 다니면 어디든지 꼭 한분이라도 와주셨다. 내가 좀 더 유명해진다면 짐을 나눠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어 "1년 전에 떠나보낸 동료 해수야, 보고 싶다. 이 말 꼭 하고 싶었다"라며 지난해 5월 세상을 떠난 트로트 가수 해수를 추모했다.

한편 MBN 예능프로그램 ‘현역가왕’은 ‘한일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TOP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현역가왕' TOP7과 '트롯걸 인 재팬' TOP7이 승부를 벌이는 '한일 가왕전'은 오는 3월 26일 첫 방송 예정이다. 

배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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