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vs 여자기사' 15일 대방건설배 챔피언스컵서 격돌
'시니어 vs 여자기사' 15일 대방건설배 챔피언스컵서 격돌
  • 승인 2024.02.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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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가 지난 시니어 기사들과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현역 여자 프로기사들이 맞대결을 펼치면 과연 누가 이길까.

바둑 팬들의 관심사 중 하나인 ‘시니어 vs 여자 기사’의 대결이 여섯번째 막을 올린다.

2023 쏘팔코사놀 레전드(시니어)리그 우승팀인 yes문경과 2023 NH농협은행 여자바둑리그 정상에 오른 H2 DREAM 삼척은 15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2024 대방건설배 챔피언스컵’ 우승컵을 놓고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김찬우 7단과 김일환 9단, 강훈 9단, 나카네 나오유키 9단으로 구성된 yes문경은 지난해 12월 열린 레전드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의정부행복특별시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창단 첫해에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맞서는 H2 DREAM 삼척은 NH농협은행 여자바둑리그에서 최초로 2회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김채영 8단과 조혜연 9단, 김은선 6단, 김수진 6단이 포진한 H2 DREAM 삼척은 2021시즌에 이어 지난해에도 통합 우승을 차지한 여자리그 최강팀이다.

양 팀이 맞붙는 챔피언스컵은 3판 2승제로 우승팀을 가린다.

1·2국은 동시에 진행되며 1-1 동률이 되면 최종 3국으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그동안 시니어 기사와 여자 기사의 대결은 다양한 예측이 있었지만, 여자 리그우승팀이 최근 5년 연속 레전드리그 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과연 이번 대결에서는 시니어 기사들이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방건설배 챔피언스컵 우승 상금은 7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20분에 40초 초읽기 5회씩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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