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여성·가족·보육 서비스 강화 추진
구미시, 여성·가족·보육 서비스 강화 추진
  • 최규열
  • 승인 2024.02.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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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양성 평등 교육 실시
여성 1인가구 보안기기 지원
여성친화도시3차지정현판제막식1
구미시는 14일 시청본관 앞에서 여성친화도시 현판 제막식을 가지고 있다.

구미시는 여성 가족 보육 분야의 복지 지원을 위해 함께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다양한 가족 지원 서비스 확대,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을 핵심과제로 정하고 이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구미시는 ‘여성이 열어가는 양성평등 행복도시 구미’를 비전으로 지난 2013년, 2018년에 이어 작년까지 3차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이날 시청에서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시는 그동안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5급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은 29.5%로 경북 목표(14.6%)를 초과 달성했다.

또 산업단지가 많은 구미시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과 취업 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매년 교육생 20여 명을 배출하고 이중 67% 이상을 취·창업으로 연계했다.

여성친화 우리동네 강사를 양성, 지역 곳곳에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으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운영으로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힘썼다.

올해는 범죄 예방 진단을 통한 여성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로고젝터, 솔라표지병,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하고 현장 출동 지원 등 경찰서, 민간기관과 연계해 ‘여성 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도어카메라, SOS 비상 버튼 등 가정용 보안기기를 지원하는 ‘우리집 경호원 파견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가족 형태 다양화로 1인 가구, 한부모 다문화가족 등 가족 유형별,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지원이 필요함에 따라 시는 가족 서비스 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구미시 가족센터의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기존의 1인 가구, 다문화가족, 청소년한부모 등 가족 형태별로 구분해 서비스를 제공해오던 것에서 ‘온가족보듬사업’을 통해 어떤 형태의 가족이든 상담 등을 통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파악해 상황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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