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대구 첫 ‘AI 복지상담’ 구축 시동
달성군, 대구 첫 ‘AI 복지상담’ 구축 시동
  • 신동술
  • 승인 2024.02.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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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선정
대구 달성군은 보건복지부의 2024 인공지능(AI) 활용 복지위기가구 발굴 초기상담 구축 시범사업에 대구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계절형 실업, 휴·폐업으로 인한 경제적 취약가구, 단전·단수·단가스, 공공요금과 건강보험료 체납 등 취약계층에 AI를 활용한 초기상담을 제공하는 것이다.

복지욕구와 가정내 문제상황, 건강과 경제적 어려움을 파악한 후 상담정보를 기반으로 읍·면의 찾아가는 맞춤형복지팀에서 심층상담을 진행한다.

시범사업에서 발생하는 기능오류와 개선사항, 상담 시나리오와 업무절차 고도화 등 기능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주민 의견수렴, 현장 간담회,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AI 기술 활용 전화 기반 대화 시스템(아웃바운드 콜)을 운영한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 복지기동대, 희망가족돌봄지원 등 공적지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지재단 등 민간 서비스 연계 물품 지원과 함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통합사례관리사업, 행복나눔 안부묻기사업, 온기한끼 지원, 스마트 돌봄플러그 지원, AI 자동 안부전화, AI스피커를 활용한 ‘24시간 AI돌보미사업’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 예방과 취약계층 지원체계를 강화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인공지능 초기상담 등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민원서비스가 일상화되고 있다”며 “AI를 공공분야에 폭넓게 도입해 군민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술기자 sd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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