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설관리公, 경영 정상화 박차
안동시설관리公, 경영 정상화 박차
  • 지현기
  • 승인 2024.02.14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도 높은 경영쇄신방안 수립
자체 노력 통한 신뢰 회복 나서
관행적 초과 근무·출장 금지
운영자문위 구성·소통 강화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경영쇄신방안 수립과 효율적인 운영방법 개선 등 자체 노력을 통한 신뢰 회복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공단은 지난해 경영상 문제점 등이 불거지자 안동시와 협의해 경영전문기관에 시설관리공단 경영 효율화 방안 용역을 의뢰하는 등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용역에는 효율적인 조직 재설계방안, 무기계약직 일반직 전환 문제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공단은 비상경영체제에도 불구 안동시의회 행정사무조사에서 지적된 문제점에 대해 신속한 후속 조치를 취하는 한편 철저한 업무연찬으로 자정의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조직진단을 통해 정원을 20명 감축했으며 관행적으로 실시되던 초과근무와 출장을 전면 금지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사업별 효율화 방안과 근무형태 개선, 운영자문위원회 구성 등 자체 경영쇄신방안을 수립하고 현재 추진 중이다. 또 사업별 운영시간 및 요금 조정, 무인시스템 도입으로 인력 5명을 감축하는 한편 경영수익 20% 증가를 목표로 휴무일 변경 및 탄력근무 추진 등을 실시, 이를 통해 연간 운영비 4억여 원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비상경영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공단은 조만간 안동시의원, 공무원, 외부전문가 등으로 운영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경영 전반에 대해 자문과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통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공단은 비상경영체제 동안 도청 신도시 맑은누리파크 주민편익시설의 시범운영과 시설개선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 것을 비롯해 노상주차장 유료 운영시간 1시간 축소, 중앙신시장 이용객 쿠폰지급, 청소년수련원 유소년 야구부 전지훈련 숙소로 활용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도 자구책 강화를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해 온 것으로 자평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