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금리 극복 동참”…경북에 60억 특별출연
농협 “고금리 극복 동참”…경북에 60억 특별출연
  • 김상만
  • 승인 2024.02.1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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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경북신보·농협 업무협약
임의출연금 22억 추가 예정
1억 한도·연 이자 2% 지원
경북신용보증재단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최근 물가상승 및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도내 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경상북도-경북신용보증재단-농협은행 3자간 특별출연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북도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금융기관의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최진수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으로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에 대한 60억 원 특별출연금 증서를 전달받고 경북 소상공인을 위해 큰 힘을 보태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도 농협은행은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금리 극복 대책에 동참하는 의미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60억 원을 특별출연 했으며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의 협약에 따라 임의출연금 22억 원을 추가할 예정으로 총출연 규모는 82억 원에 이른다.

특별출연금은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9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보증 재원으로 사용되며 경북버팀금융 이차보전사업과 결합 시 년간 2% 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

융자 한도는 최대 1억 원 이내며 2년 거치 3년 상환 또는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이고 자금의 신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AI 콜센터’를 통해 사업장 주소지의 지점을 선택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최진수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영세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금융 취약계층 지원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지역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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