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하락폭 한 달째 ‘전국 최고’
대구 아파트 하락폭 한 달째 ‘전국 최고’
  • 김홍철
  • 승인 2024.02.1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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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 13주째 이어져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가 13주째 지속하는 가운데 하락 폭도 한 달째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2월 둘째 주(지난 1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16%)보다 하락 폭이 0.04%포인트 줄어든 -0.1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0.06%)보다 하락 폭이 줄어든 -0.04%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1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이어 충남(-0.09%), 부산(-0.07%), 제주(-0.06%), 경기(-0.05%), 경남(-0.04%), 충북(-0.04%), 전북(-0.03%) 등의 순으로 하락했고, 경북(0.00%)은 보합세를, 강원(0.01%)은 상승했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작년 11월 셋째 주부터 13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아파트 분포가 낮아 조사에 빠진 군위군을 제외한 8개 구군별로 보면 달성군(-0.27%)은 논공·다사읍 위주로, 서구(-0.19%)는 신규 입주 물량 영향 있는 내당·평리동 위주로, 중구(-0.18%)는 대봉·남산동 구축 위주로 하락세를 이끌었다. 이어 동구(-0.17%), 북구(-0.10%), 달서구(-0.08%), 남구(-0.06%) 등의 순이었다.

2월 둘째 주 대구의 전셋값은 전주(-012%)보다 하락 폭이 0.02% 줄어든 -0.10%를 기록했다.

8개 구·군별로 살펴보면 달성군(-0.26%)은 다사·유가읍 위주로, 중구(-0.25%)는 남산·대봉동 주요 단지 위주로, 북구(-0.11%)는 구암·태전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0.01%로 전주와 같았다.

시도별로는 인천(0.06%), 대전(0.05%), 경기(0.04%), 전북(0.03%), 울산(0.02%) 등은 상승했고, 충북(0.00%)은 보합세를, 대구(-0.10%), 충남(-0.05%), 부산(-0.05%), 경북(-0.03%), 경남(-0.02%) 등은 하락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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