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 축제·콘텐츠로 구미 매력 뽐낸다
독창적 축제·콘텐츠로 구미 매력 뽐낸다
  • 최규열
  • 승인 2024.02.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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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축제·라면축제·푸드페스티벌
다채로운 체험·풍성한 먹거리 마련
시민·주변 상인 참여율 제고 총력
‘오!록주’ 이어 라면 웹툰 제작
지역 홍보 시너지 효과 기대
금오산 ‘미디어아트 월’ 조성도
구미시가 특색있는 다양한 문화정책으로 2024년 매력 가득한 낭만도시로 거듭난다.

19일 구미시는 독창적인 콘텐츠로 지역 대표 축제 육성, 지역문화 콘텐츠다양화, 혁신적인 금오산 천생산의 변화 등으로 문화와 관광의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매년 봄 금오천 일원에서 열리는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은 올해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진행된다.

지난해 호응이 높았던 포토존, 미디어파사드 프로그램은 확대 운영하고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어우러지는 야간 경관 조명을 더해 밤낮으로 아름다운 축제 공간을 조성한다. 볼거리와 함께 다양한 체험 이벤트, 풍성한 먹거리 등 다채로운 콘텐츠 구성으로 축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즐겁게 머무를 수 있도록 촘촘히 준비할 계획이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구미라면 축제는 라면이 생각나는 가을 무렵 구미역 일원에서 열 예정이며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반영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색라면 존과 세계라면대전, 라면요리왕존 등 라면 축제 현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식음 공간을 준비 중이며 라면요리경연대회, 레크리에이션, 라면 스토리 열전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다시 한번 축제의 매력을 뽐낼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5만여 명의 많은 관람객이 다녀가며 구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구미 푸드페스티벌 역시 올해 3회째를 맞이한다. 축제 거리는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낭만문화의 거리로 정착하고 있어 주변 상가의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향후 ‘송정맛길’ 조성 사업과 연계해 축제 메뉴 개발, 캐릭터 활용, 주변상가 참여방안 모색 등 구미만의 특화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젊은 세대에 인기가 많은 웹툰 제작과 미디어아트 월(wall) 조성으로 지역문화 콘텐츠 다양화에 주력하고 있다.

웹툰은 지난해 처음 추진한 사업으로 구미 출신‘명창 박록주’를 테마로 한 오! 록주라는 웹툰을 카카오페이지에 연재해 일주일만에 84만 뷰를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는‘라면’을 소재로 웹툰을 제작해 ‘구미라면축제’홍보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아트 월(wall) 조성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금오산 가는 길에 위치한 구미도시공사 건물에 ‘ㄱ’자 형태의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해 3D 입체영상을 시현할 예정이다.

시는 금오산 저수지에 화려한 불빛과 소리를 품은 음악분수와 형곡전망대의 끊어진 등산로를 이어주는 연결다리의 설치를 위해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시는 천생산의 가치평가 상승과 관광사업 육성을 위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중장기 계획을 도출해 향후 산림휴양을 테마로 하는 종합 힐링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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